다낭2회차 1일차-1

에어서울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거 같음

드디어 한달만에 다낭에 도착해서 밖을 보는데

너무 춥고 어둡고 비가 내리고 있었음

이번에도 한국에서 유심을 사서 바꿔 끼는데 역시나 유심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음

너무 좆같지만 공항 와이파이를 잡고 그랩을 불렀어

하지만 이번에는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그랩이 안잡혀

거기다가 나는 유심이 븅신이 됫는지 그랩에서 내가 있는 위치가 호치민으로 잡혀 있음

많은 사람들이 그랩을 못잡고 나도 못잡고

나는 그냥 공항에 있는 택시를 잡아서 숙소로 들어갔어

12만동..딜을 치지도 않았고 그냥 탔는데

그랩에 찍혀있는 가격도 똑같이 나왔어

다낭 택시기사들이 영업력이 대단하게

이번에 다낭에서 그랩 안부르고 택시를 두번이나 탔는데

두번 다낭 택시기사들은 카톡이 있고 언제든지 필요하면 연락을 하라고 영업을 하더라고

새벽 00:30분에 숙소에 도착했음

에어비앤비로 예약을 했음

숙소에 도착했는데 물도 없고 샤워를 하려고 하는데 찬물이 나옴

이번에도 사진속에 내 모습이 찍혔구만…전형적인 한남

하여튼 일단은 살아야겠다 싶어서

비가 쏟아지는데 밖으러 나갔는데 음….시이발 마트를 못찾겠음

배고파서 가장 가까운 술집으로

숫자 1번이 내 숙소 2번이 새벽에 밥먹으러 간 명동포차

숫자 3번은 24시간 마트 근처에 약국도 있었나

4번은 토킹빠 5번인 전립선 마사지

저 반경에 토킹빠가 두개가 있음

적당한 가격에 맛있더라

허버허버 맥주랑 드링킹 드링킹 맛있더라

사장님이 무섭게 생기셨는데 너무 친절하셔서 이런저런 정보도 주시고

내가 숙소에 물이 없어서 사고 싶다는데 공짜로 물을 두병이나 주셨어

그저 감사

그렇게 정신없이 밥을 먹으면서 두명에 꽁에게 도착했다는 연락을 했어

두명다 바텐꽁이라서 일주일에 하루 쉬는데

두사람에 데이오프를 다른 날짜로 잡는게 이번 여행에 가장 핵심이였기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현장은 현장이다 모든 계획은 현장에서 달라진다

결국 두사람 쉬는날은 토요일로 잡았고 나는 한숨자고 일어나면 두명에 꽁과 하루종일 밤새 놀아야 하는거지

21살꽁은 내가 원하면 일끝나고 달려온다고 했지만

비가 너무 많이 오고 있고 군데 군데 물이 안 빠진곳이 있기에 새벽에 달려오기에는 위험했음

나도 너무 피곤하고 자고 싶어서 거절하고

숙소에 가는데 여기저기 물이 흔건해서 결국은 신발이 푹욱 시궁창 물에 담겨졌어

개좆같다

벳남만 가면 시발 세탁하네

숙소에 들어왔는데 개 시이발 찬물 나와서

해병대 샤워하고 잠듬

 

 

7시쯤 눈을 뜨고 카운터로 달려가서 따뜻한물 안나온다

그리고 마실물좀 달라고 했더니

와 저거 올리면 냉장고 돌아가고 물이 나오고 에어콘이 나오는구나

왜 새벽에 일하는 새끼는 이런말 안해주고 그냥 키만 주고 쳐 자는거야

와 저병에 있는 물이 먼지도 모르지만 먹어야 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사온 베트남 유심은 설정에 들어가서 apn을 잡아주니까 제대로 작동

우산을 다행이 챙겨갔기에 비가 와도 주위탐방을 시작했어

나쁘지 않은데 좋지도 않아서 추천은 안할게

벳남은 술집이든 밥집이든 클럽이든 그 자리에서 담배를 필수 있나봐

꼭 내가 나가서 담배를 피면 다들 이상하게 보는거 같아

밥을 먹고 근처에 호텔이나 커피숍등을 둘러보고 들어가서 이것저것 물어본다음

마트를 찾아서 음료수를 사고 숙소에 들어왔음

벳남 담배도 한보루 사고 한보루는 한국들어갈때 가지고 들어갈수 있음

유심, 마실 음료수, 담배, 샤워할수 있는 따뜻한물

모든 준비는 끝났다

24꽁에게 연락을 했어

24꽁은 머하고 싶냐고 물어봤는데

비오니까 그냥 숙소에서 밥먹고 자고 밥먹고 자자고 이야가 하니까

알았다고 숙소로 달려온데.

아 시발 비아그라 못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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