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1회차 마무리

내가 왜 이러는지는 호치민편에서 다 썼으니까 넘어가고

(호치민편은 13일 일정이고 글에 힘을 줬기때문에 더 잼있음 다낭은 편하게 그냥 써갈기고 있고)

 

정리를 좀 해볼게

호치민을 13일간 다녀와서 나는 생각보다 실망을 했어 그래도 하노이까지는 찍먹을 해보고 태국으로 넘어가자고 생각해서 이번 여행을 결심했고

(태국 방콕에 12월30일부터 1월29일까지 방을 예약해둔 상태임)

 

하지만 누군가 왜 호치민을 가냐 다낭을 가야지  가서 비치도 보고 좋다라는 글을 보고 설득해서 바로 다낭으로 틀었음

호치민과 다낭을 비교해보면 유흥이랑 꽁까이 물량빼고 다낭 압승임

호치민은 놀기에는 쓸데없이 넒고 사람존나 많고 바이크 존나 많아서 걷기도 고통스러움

(고밥가면 진짜 교통 토나온다)

거기다 매연에 덥고 생각보다 힘들었음 하지만 다낭은 사람적고 교통 좋고 좁아서 놀기 편하고 공기좋고 해변있어서 힐링되고

가장 좋은건 물가가 호치민에 비해서 싸다

 

ㅈ목…..

호치민편에서는 독일아재 영국아재랑 3명이서 존나게 ㅈ목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다낭편에서는 20대초반 군대갔다온 영까 그리고 60대랑 ㅈ목을 했고 ㅋㅋ

친구ㅅㄲ가 남자좀 그만 꼬시라고 욕 하더라 ㅋ 아무래도 유흥이 ㅈ밥이라서 안해보고 살아서 힘듬

그리고 솔플이란게 해보니까 진짜 힘듬 존잘남 끼고 낙수효과 받냐 안받냐 이런게 아님

그 클럽에서는 와 하고 붐붐붐 거리면서 둠둠둠 해야지 꽁까이들이 둠칫둠칫하면서 삐죽삐죽 몰려오는데

 

혼자서 어리버리 앉아서 담배피고 있으면 아무도 안온다고 그렇다고 ㅁㅊㄴ처럼 춤추기에는 나이가 겁나 어색함

그리고 내가 왜 토킹바나 그런데를 갔냐면 호치민가서 느낀게 길빵할거 아니면 여자를 만날 공간이 없음

그리고 기본적으로 킹반인 꽁까이가 더 이쁜건 맞음

하지만 벳남은 언어가 되는애들이 몸값이 비쌈 왜 외쿡인을 상대로 장사를 할수가 있거든

 

결국 완젼 로컬은 이쁜데 대화가 안되고 그래도 별로 안이뻐도 언어가 되는 애를 만나는 선택지뿐이야

물론 호치민과 다낭에서 내가 헌팅은 안해봄

 

그리고 동남아 특성상 킹반인도 있을수가 없어 왜냐면 현지가격으로 월급받으면 살수가 없거든

그래서 외모에 조금만 자신 있으면 업소 뛰는거고

하여튼 나도 길거리 헌팅을 해보고 싶은데 초딩 단어 하나에 겁먹고 자지러는 애들보면 한숨나와서 트라이 못해봄

 

그래도 벳남이 두번째라고 호치민에서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다낭에서는 이야기가 꽤나 좋게 흘러갔음

 

그리고 21,24꽁까이는 한국도착한 어제도 오늘도 연락이 계속 오고 있음 다만 딱 10월까지만 비행기값이 싸고 11월부터는 비행기값이 비싸짐

 

그럼 10월에 딱 한군데 더 가보고 12월30일부터 2월말까지 태국 달리는건데 거기에 더 돈을 몰아주고 싶음

다낭보다 하노이까지 찍먹해서 벳남은 그만 파고 태국에 올인하고 싶다는게 내 마음임

 

결국 내가 다낭을 안가면 애네 2명은 날라가는거고 최소한 다음달에는 한번 가서 마무리를 해야지 먼가 의미있는 관계가 되는건데

그럼 하노이를 못가보고 ……. 여러모로 일정을 짜는게 머리가 아파짐

근데 호치민을 가고 다낭을 가보고 가장 중요한걸 알게됨

비행기 시간…. 결국 내 목적에 맞게 내년에 한달에 한번씩 가려고 하면

다 때려치고 가까워야 함……

그게 그거지는 아님 한시간차이가  큼

 

어찌보면 태국보다 4시30분 컷이 나는 하노이나, 다낭이 전략상 나에게 더 맞다

아직도 2달을 퍼 부을 주 전장을 찾지 못하고 있어

긴글 읽어줘서 고맙워 다들 즐거운 추석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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